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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전 오늘 시작 '미래에너지 소통의 장' 열렸다

에너지대전 오늘 시작 '미래에너지 소통의 장' 열렸다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5.11.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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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 최대 규모인 총 1,200개 전시부스 운영

[에너지코리아뉴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열었다. 행사에는 문재도 2차관, 시나바(Sinava) 라오스 에너지부 차관,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금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4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최신 제품․기술 정보가 교류되는 ‘대규모 소통의 장’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회를 벗어나 실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21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간 거래 시장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국내 에너지 분야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인 총 1,200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수출상담회 부스를 마련해 국내 우수한 에너지 중소기업를 발굴해 금번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와 교류가 가능토록 ‘사업 교류 오찬’ 등을 열어 기업들의 계약수주를 지원한다.

개막식행사 이후 문재도 2차관은 2015년도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에너지신산업 추진 및 ▲에너지절약․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0인(단체 23점 포함)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대훈 엘지씨엔에스 대표이사, 동탑훈장은 문동준 금호피앤피화학 대표이사, 철탑훈장은 박준석 비긴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특히 엘지씨엔에스 김대훈 대표이사는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ICT를 융합한 에너지 자립섬 조성에 앞장서고,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전력수요를 기존 조명 대비 40% 이상 절감한 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에너지대전 세미나는 참여 기업들 간에 현장경험 공유를 위해 4일간 킨텍스에서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선도 업체들의 시장개척 노하우, 해외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는 지금까지 포럼을 통해 논의해온 주요성과 및 추진사례 등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 수요관리, ▲ 사업진흥, ▲ 기후대응, ▲ 신재생 등 4개 그룹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정책 제안이 발표되고 논의한다.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치사를 통해 “신 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한 에너지신산업이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임을 강조하고, “국민과 기업이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에너지신산업에 동참함으로써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는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민간의 시장참여와 기술개발 투자를 유인하여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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