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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에너지공공기관, 역할분담으로 시너지 창출한다

18개 에너지공공기관, 역할분담으로 시너지 창출한다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5.12.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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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R&D 수행체계의 통일성 제고 위해 표준매뉴얼 수립

[에너지코리아뉴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에너지 R&D관련 전담기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각 공공기관에 명확한 역할부여를 통해 공공기관은 고유역무 관련 R&D를 강화하고, 정부는 공공성이 큰 분야와 중소기업 육성에 집중하여 공공부문 R&D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정부 R&D 혁신방안(‘15.5)’의 R&D 역할분담 및 중복투자 방지, 중소기업 지원의 전략성 강화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 같은 방안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19개 공공기관들(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발전5사 등 18개 공공기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12월 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관련 공공기관간 연구개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로드맵, 투자계획, 투자이력 등 정보공유,▲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공공기관 R&D의 효율적 운영 목적의 공통운영 매뉴얼 수립* 등에 관한 협력이다. 산업부와 19개 공공기관은 연 2회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MOU행사에 함께한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션 이노베이션’에 참여하여 향후 5년 동안 청정에너지 R&D예산 2배 확대를 노력하기로 한만큼, 공공기관들은 공공투자 주체이자 우리 에너지업계의 혁신 리더로서 해당분야 R&D를 선도해야하다”면서 공공기관들의 R&D 역량강화를 촉구하였다.

산업부는 이번 MOU 체결과 매뉴얼 제정 취지를 살려,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은 약 200억원(정부 100억원, 공기업 100억원)의 규모로 시범 추진하게 될 예정이며, 우수과제 결과물은 R&D가 끝나는 2019년 경 공공기관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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