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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협력구상 에너지안보 이행 방안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에너지안보 이행 방안은?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5.12.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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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3차 동북아에너지안보포럼』개최

[에너지코리아뉴스]외교부는 오는 12월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제3차 동북아에너지안보포럼」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에너지 연계 그리고 역내 에너지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몽골뿐만 아니라 EU, ASEAN 등의 역내외 산‧관‧학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5트랙 포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성호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과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슈나(Kilaparti Ramakrishna)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새로운 시대의 동북아 에너지안보’, ‘역내 에너지 연계와 에너지안보’ 세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정치, 지정학, 환경 등 최근 역내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변수들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 에너지안보 상황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북아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역내 에너지 연계 구상에 대해 조망한다.

오후에는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현황 및 전망’ 세션을 통해 최근 역내 에너지 연계 구상으로 구체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동북아 전력망 연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정치, 경제, 기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네 번째 ‘동북아 역내 에너지 협력 제고 방안’ 세션에서는 동북아 역내 에너지 협력 제고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유럽과 ASEAN의 협력 경험을 점검하는 한편, 지난 11월초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LNG 분야 협력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에너지안보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주요 추진 세부 분야의 하나로, 외교부는 2013년부터「동북아에너지안보포럼」을 개최하여 역내 에너지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이번 제3차 포럼 개최를 계기로 역내 관련국가 및 국제기구들이 참석하는 연례지역회의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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