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몽골에 열병합설계 용역 국내기술 전수한다

몽골에 열병합설계 용역 국내기술 전수한다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5.12.21 23: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역난방기술, 몽골과의 열병합설계 용역 등 협의

[에너지코리아뉴스]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의 열병합발전 타당성 조사 및 설계기술이 몽골에 전수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는 지난 12월 14일 및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UBDHC 하이다우 라드나(Khaidav RADNAA) 사장과 에너지부 다쉬제베크 저릭트(Dashzeveg ZOIGT) 장관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몽골은 현재 제5발전소 건설지연 및 제2,3발전소 노후화로 인하여 전기 및 열공급과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획 마련이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은 주 에너지원으로 석탄을 사용하고 있어, 지구온난화 방지와 같은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향후 Clean Energy 정책의 수립과 집행이 주요한 방침이 되어야 할 것임을 상호 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몽골 에너지부는 석탄을 연료로 하더라도 높은 효율의 CHP Plant를 건설함으로써 저탄소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머지않아 10개의 석탄 CHP Plant를 건설할 계획임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몽골 에너지부 장관은 한국지역난방기술의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검토와 설계용역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기술는 현재 울란바토르시에서 ADB 차관으로 추진 중인 울란바토르 게르지역 도시 인프라 개발설계 및 시공감리 사업에서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사 발주 후 시공감리까지 수행할 예정으로 있어 이번 몽골 방문은 이 용역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의를 위한 것으로, 이와 함께 몽골 에너지부, 환경부 및 UBDHC까지 방문하여 향후 사업에 대한 상호 기술교류와 추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몽골 정부도 우리나라와 같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을 하고자 계획하고 있어 2020년까지 총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임을 에너지부장관으로부터 설명을 받았으며, 연이어 가진 면담에서, 바트체렉 환경부장관은 동일한 정책 설명과 함께 향후 몽골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에 타당성검토부터 본 설계까지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하여 한국지역난방기술 이병욱 사장은 "우리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건설을 위한 제반 기술이 몽골 정부의 향후 에너지공급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몽골 정부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였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