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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 퇴임

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 퇴임

  • 기자명 심혜 기자
  • 입력 2015.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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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한난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 느껴"로 퇴임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0일 본사 강당에서 김성회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성회 전 사장은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2월 18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제9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회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였고, 부채 감축, 재무구조 개선, 방만경영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4년 공공기관 부패 방지 우수 기관 및 방만경영개선 공기업 1위 기관에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포브스 경영혁신 대상,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리더십 부문에 선정되는 등 경영인으로서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나눔 주택 사업 후원 및 사랑의 난방비 지원사업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도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이날 퇴임식은 공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성회 사장의 퇴임소회를 밝히는 것으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김성회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한난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보고 느끼면서 함께 열정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어느 자리에서나 한난의 발전과 영광된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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