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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모로코 사막의 태양 발전 단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전체 전력 수요 42% 대체 목표
2016년 01월 06일 (수) 정아람 기자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뉴스]모로코(Morocco)에서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위해 사하라(Sahara) 사막의 가장자리에서 공학자들이 금속 거울의 바다가 태양을 향하여 회전하도록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모로코는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거의 없으며,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가장큰 에너지 수입국이다. 이 태양 발전 단지는 모로코가 에너지의 엄청난 의존성을 뛰어넘어 2020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최대 42%를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 으로 높이려는 비전 가운데 하나이다.

모로코의 와르자자트(Ouarzazate) 지역에서 약 12Km 떨어진 외곽에‘포물선 구유(parabolic trough)’라고 불리는약 50만 개의 U자 형태의 거울이 800개의 열로 늘어서 있으며, 태양이 하늘에서 이동함에 따라 그 경로를 천천히 따라간다. 이 태양 발전 단지는 600개 이상의 축구 경기장에 상당하는 면적으로 퍼져 있으며, 태양광으로부터의 열에너 지를 저장하고, 이는 전기를 생산하는 증기 터빈을 활성화하는 데에 사용한다.

모로코 국왕 무함마드 6세는 2013년에 6억6,000 달러로 약 1,000명의 근로자가 관여하는 누르(Noor) 1이라 불리는 태양 발전 플랜트에 대한 건설에 착수했다. 2015년 12월 말까지 이 태양 발전 플랜트의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이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결론과 일치하도록 설정된 것이다.

모로코의 태양 발전 기구의 이사인 오바이드 암란(Obaid Amran)은“우리는이 태양 발전 플랜트를 2015년 말에 모로코의 전력 계통에 연결할 목적으로 전력 생산 단위의 구성 요소들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는 누르2 와 누르3으로 각각 2016년과 2017년에 실행될 예정이다. 누르4에 대한 입찰은 열려 있는 상태이다. 일단 모든 단계가 완료되며, 누르 태양 발전 단지는 30평 방킬로미터의 면적으로 세계에서 가장큰 태양 발전 시설이 될 것이라고 누르의 개발자들은 말한다. 누르는 580MW 를 생산해 백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로코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모로코의 에너지부는 최초의 태양 발전 플랜트가 초기에 연간 24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며, 누르2 단계에서 연간 52만2,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은 행(World Bank)의 수치에 따르면, 이것은 2011년에 모로코가 배출한 약 5,650 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해 거의 1%에 해당하는 양이다. 2016년 COP22를 개최할 예정인 모로코는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을 확대하 면서 2030년까지 32%를 줄일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에너지부 장관인 압델카 데르 아마라(Abdelkader Amara)는“우 리는 전국적으로 기존의 전기 생산에 6,000MW를 추가하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2,000MW는 태양 에너지로부 터, 2,000MW는 풍력 및 수력 발전으로 부터 얻을 것”이라고 최근 말했다.

모로코는 2014년에 남서부 해안 지역인 타르파야(Tarfaya)에 위치하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 단지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로코는 화석 연료를 모두 포기하지는 않았다. 지난 12월에 압델카데르 아마라 장관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천연 가스의 탐색을 강화하는 수십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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