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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더 발라드’ 지나간 사랑의 욕망을 들려주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 지나간 사랑의 욕망을 들려주다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6.0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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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원형 독특한 구조 무대에 관객 직접 참여 형식 눈길

[EK컬쳐]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브로드웨이에서 온 사랑과 욕망의 교향곡으로 두 남자와 두 여자의 엇갈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 파격적인 안무로 잘 버무린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이다.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당시 김수로 프로듀서가 직접 뉴욕에서 관람 후 한 눈에 반한 공연은 2013년 11월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 초연이 이뤄졌다. 이번 네 번째 시즌까지 연속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파워풀한 락음악, 송스루 뮤지컬만의 흡입력 있는 전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커튼콜은 브로드웨이 팀과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흥행 돌풍을 이뤘다. 무대 위의 객석인‘Bar 석’은 관객들로 하여금 바라만 보는 공연이 아닌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뮤지컬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공연되는 충무아트홀 블랙은 고대 로마 극장을 연상케 하는 반원형 모양의 독특한 구조의 공연장으로 무대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있을 전망이다. 옛 연인‘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탐’역에는 그룹 ‘몽니’의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고래 고래>, <곤 더 버스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통해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로 호평을 받은 배우 김신의가 초재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이번에는 새롭게 탐역에 도전한다.

또한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영웅>, <그날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실력파 배우 강태을이 작품에 대한 깊은 신뢰와 무한 애정으로 초재 연에 이어 네 번째 출연을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연극 <데스트랩>과 뮤지컬 <아가 사>, <비스티보이즈> 등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성연기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가수 겸 배우 주종혁이 캐스팅 돼 김신의, 강태을, 주종혁이 선보이는 세 매력의 탐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
기간 2월 6일 까지 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원작 줄리아 조단 연출 김수로 최진 출연 김신의 강태을 주종혁 가희 이정화 박서하 박한근 이선근 임별 홍륜희 정연 장은아 소정화 시간 90분 문의 02-548-0597 티켓 스테이지석 6만6,000원 일반석 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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