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에너지 소비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9130만TOE로 지난 1998년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TOE(Ton of Oil Equivalent)는 타 연료의 열량을 원유기준으로 환산한 것으로 석유환산톤이라고 한다.
이처럼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 이유는 경기침체, 겨울온도 상승, 정부의 에너지수요관리대책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 감소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에너지 소비의 57%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이 3.2%, 22%를 점하는 가정·상업부분이 4.6% 줄어들었다.
상반기 에너지수입은 40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2.3% 감소했다. 유가하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지식경제부 블로그 (http://blog.daum.net/moc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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