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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인터뷰]한국가스학회 박기동 회장

[EK인터뷰]한국가스학회 박기동 회장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6.0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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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적극 개방해 학회 활성화할 것”

   
 
지난 1997년 가스분야 전문학회로 출범한 한국가스학회의 11대 회장에 한국가스 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이 취임했다. 첫 행보로 1월 21일 회장단회의를 가졌다. 박회 장은 가스안전 뿐만 아니라 가스산업전반이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2년간 가스학회를 내실있게 운영해가겠다고 입장이다. 특히 LPG, 도시가스, 고압가스, 정유 및 석유 화학, 제품제조, 시공업계 등 모든 가스분야에 문호를 개방하고, 산·학·연·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가진 학문과 기술의 총 본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기동 회장을 만났다. 글 I 정욱형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가스학회 회장직도 맡게 됐는데 소감과 각오는?

한국가스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전임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전통과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 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가스분야 전문 학회로 출범해 올해 20세 약관의 나이를 먹게 된 가스학회는 그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역대 회장님, 임원님, 그리고 회원님들의 협조와 후원 아래 한국의 중심학회로 뿐만 아니라 국내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학회로서의 명성과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저는 한국가스학회 회장으로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무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적 운영을 통해 우리 학회가 가스분야 산·학·연·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가진 학문과 기술의 총본산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향후 2년간 학회의 전반적인 운영방향은?

가스학회도 이제 엄연한 청년으로서 규모에 걸맞는 새로운 조직과 역할의 재정립 그리고 위상을 한 단계 높여야 할 시점입니다. 학회의 역할과 위상 재정립을 위해 저는 첫째, 학회조직의 분과 확대 및 세분화와 분과활동 지원을 통해 LPG, 도시가스, 고압가스, 정유및 석유화학, 제품제조, 시공업계 등 모든 가스관련 학계, 업계, 연구기관, 정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가스학회의 문호를 적극 개방하겠습니다. 이 같은 야심찬 학회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탄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우선적으로 학회 정관 개정을 통해, 타 학회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임원의 정족수를 부회장은 20인 이내로 이사는 80인 이내로 대폭 증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임 회장님들의 경험과 지식을 학회발전에 충분히 활용하기 위하여 고문 및 명예회장의 선임방 법과 임기를 타 학회와 비교하여 객관적이고 사회적으로 타당한 방향으로 개정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학회에 기존 총무 부회장, 편집 부회장, 학술 부회장, 기획 부회장 등 통상적인 부회장직 외에도, 가스업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LP가스, 도시가스, 산업가스, 산업제품 , 석유화학, 가스용품, 설비시공, 보일러시공 등 가스 산업별로 부회장직을 설치하여 그 어느 때보다 더 산·학·연 및 유관기관들 간의 학회활동 연계를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실무분야에 보다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개방하여 학회에 보다 많은 가스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부회장은 향후 학회의 중심축으로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이사회 의결사항이 이곳에서 사전에 검토될 수 있도록 하고 학회의 정보가 모든 회원들에게 공유됨으로써 구성원 들의 유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코리아 매거진 2월호로 이어집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6년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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