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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제주의 놀라운 도전

기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제주의 놀라운 도전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6.02.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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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년 ‘탄소없는 섬’ 목표로 ‘청정 제주’ 가치 높아져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제주는 이상기후 징후에서부터 시작됐다. 제주의 30년 후평균기온이 2.1℃나 오르고, 해수면은 지구 평균의 3배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제주의 미래에 큰 위기로 다가왔을 것이다. 또 우리나라는 화석연료 의존도가 아직까지 85.2%에 달하는 실정과 온실가 스배출 증가율 세계 1위의 불명예를 갖고 있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100년 간 평균기온이 1.7℃ 상승했으나 겨우 30년 후 2℃를 상향할 것이라는 예측은 피부로 와 닿을 수밖에 없다. 이에 제주는 온실 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수급 안정 및 효율 향상,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하려는 것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스마 트그리드 사업을 통해 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를 건설하고 있다. 글 I 정아람

 

제주의 우수한 여건
제주는 한해 1,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이다. 2002년 생물권보전 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 자연유산 등재 및 2011년 세계지질 공원 인증을 받음으로써 제주는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함 으로써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저탄소 녹색산업이 입지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제주 관광객들은 전기차를 타고 1회 충전만으로 제주를 일주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재 기준 우수한 충전인프 라를 갖췄고,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인프라도 기 구축 중이다. 무엇보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얻는 풍력, 태양광 등 녹색에너지 자원이 풍부 하다는 점은 제주의 큰 경쟁력이다.

 

▶에너지코리아 매거진 2월호로 이어집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6년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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