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K컬쳐] 대학로 무대에 오른 '은밀하게 위대하게'

[EK컬쳐] 대학로 무대에 오른 '은밀하게 위대하게'

  • 기자명 인터넷뉴스팀
  • 입력 2016.03.11 09:2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아서 전설이 되고 싶었던 그들의 이야기

사진=주다컬쳐 제공

[EK컬쳐]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달동네 슈퍼집 바보가 사실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엄청난 팬덤을 만들고 100만 독자를 거느린 웹툰계의 대작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죽기 전 봐야 할 웹툰 1위로 손꼽힌다.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한 북한 최고의 스파이들을 통해 가족과 평범한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특한 소재와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루는 드라마, 긴장감을 더하는 액션 등 다양한 매력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대중들을 사로잡아 다양한 매력과 대중성은 제 2의 콘텐츠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3년에는 김수현 주연의 동명 영화로 재탄생해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원소스멀티유즈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는 이 작품이 뮤지컬로 올킬 컨텐츠에 도전장을 내민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검증 받았고, 영화계에서 처음으로 회전 문이 생겼다는 말이 나오던 이 작품의 뮤지컬화는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영화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캐릭터를 어떤 배우들이 소화할 지만으로도 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킬 대목이다.

사진=주다컬쳐 제공

웹툰을 바탕으로 먼저 실사화 된 동명 영화 속 인물들과 이번 뮤지컬 속 인물들의 싱크로율 수준을 서로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웹툰이 영화화되면서 이미 사람들의 머릿속에 생김새나 표정, 제스처 등의 특징들이 영화 속 인물들로 이미지화 됐기 때문에 이번 뮤지컬 작품 속 인물들은 그 이미지를 얼마만큼 극복하거나 혹은 소화해낼 지가 관건이다.

제작사 주다컬쳐 공식 SNS 계정에 배우들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인물 싱크로율 논쟁이 뜨거울 정도다. 공연 관계자는“웹툰 혹은 영화를 이미 여러 차례 접해본 관객일지라도 화면 속이 아닌 무대 위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큰 메리트와 음악만으로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 라고 전했다. 작곡가 겸 음악감독 허수현은 “곡을 만들면서, 연습을 하면서 나부터이 공연의 무대가 기대가 된다”며, 이번 뮤지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주다컬쳐 제공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간 ㅣ3월 20일까지 

장소 ㅣ유니플렉스 2관 

출연 ㅣ이규형, 유일, 박준후, 김영철, 형곤, 고은성, 박준휘, 차영남, 김수용

시간 ㅣ100분

티켓ㅣ R석 6만원 A석 5만원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