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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협회 신임 회장에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취임

해외자원개발협회 신임 회장에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취임

  • 기자명 심혜 기자
  • 입력 2016.04.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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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 자본회임기간 장기 산업으로 일관된 투자 중요”

[에너지코리아뉴스]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이 해외자원개발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18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을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이승훈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하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1977~2010),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2013~2015)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재임(2015~) 중이다.

이승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원개발 산업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그 자체가 플랜트·금융 등 전후방 연관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또한 고수익 사업임과 동시에 자본회임 기간이 장기인 고위험 사업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관성 있는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해외자원개발협회의 회장으로써 에너지기업의 경영실적 저조에서 비롯된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재정적 지원활성화를 위해 산·관·학·연 연계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각종 법령의 개정, 제도의 개선 등 정책 개발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협회의 주요 역할의 하나인 전문인력의 양성,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자원개발 정보의 수집과 제공 등에 관한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협회 및 회원사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이승훈 회장은 대내외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협회의 역할과 회원사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회원사 관계자에게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하면서 국가 에너지 정책의 수립과 운영에 참여하고, 한국가스공사를 경영하면서 쌓은 식견과 경륜을 최대한 활용하여 협회와 회원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여 조직을 2실 6팀에서 2실 5팀으로 축소·개편했다.

기존의 기획조사팀, 개발지원팀, 홍보협력팀을 정책홍보팀, 개발지원팀으로 통합하여 그 업무를 기능별로 재조정했으며, 기획실은 인력양성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 소속으로 인력양성팀, 교육운영팀(기존 교육팀), 총무팀을 두고, 개발협력실에는 정책홍보팀과 개발지원팀을 두는 것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협회측은 “국내외 경기둔화와 회원사 및 협회의 운영여건 변화에 대응해 사무기능을 신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을 축소·개편하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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