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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공조산업협회, AHRI 인증 에이전시 계약 위한 1차 협약

냉동공조산업협회, AHRI 인증 에이전시 계약 위한 1차 협약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6.04.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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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냉동공조 업계의 보다 편리한 인증 획득 기대

[에너지코리아뉴스]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AHRI 인증 국내 에이전트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AHRI 인증 에이전트 활동으로 한국 업계의 AHRI 인증 신청 및 획득 절차 중 애로사항을 해소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AHRI 인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AHRI 인증은 현재 43개 제품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권위를 갖는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뿐 아니라 그 밖의 지역으로의 냉동공조제품 수출 뿐 아니라, 국내 외국 건설사 프로젝트참여 시 AHRI 인증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지난 2015년 10월 23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세계냉동공조협회협의회(ICARHMA)에서 정기회의에서 미국협회(AHRI)와의 한국업체들의 AHRI 인증 획득 시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어필, 상호협의를 통해 2016년 4월 8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중국제냉전(China Refrigeration 2016) 기간 중 에이전트 계약을 위한 1차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AHRI 인증 획득을 위해 국내 업체들은 제품을 미국현지로 운송하며, 국내 시험 제품에 대해서는 AHRI 전문가를 초청해야 하는 등 비용부담이 컸다. 특히 인증시험 시간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소비자에 납기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에이전트로 계약이 성사되고, 향후 국내 시험이 가능해 지면, 이러한 애로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HRI 인증은 절차부터 간단하지 않아 신청에 대한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던 한국 업계에게도 희소식으로 전해졌으며, AHRI 인증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 획득하여 국내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회 노환용회장은 “최근 냉동공조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으로 AHRI 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는 추세인 만큼 기업들이 인증에 대해 쉽게 접하고 보다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협회의 AHRI 인증 국내 에이전트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1차 협약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냉동공조산업협회 직원의 AHRI 교육 및 페이퍼워크가 모두 마무리되면 2차 협약을 체결해 빠르면 올해 11월부터 한국 내 에이전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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