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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에너지 실크로드 경주서 열다
한수원 신사옥 개청식 , ‘New&Clear 에너지’ 원자력 부각
2016년 05월 02일 (월) 정욱형 기자 ceo@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5월호] 실크로드의 시작이었던 문화와 역사의 도시, 경주와 한수원의 첨단기술이 만나 새로운 미래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 출발이 이루어졌 다. 경주에 새둥지는 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은 위에서 보면 불을 상징하는 붉은 봉황 ‘주작’이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새롭고 깨끗한(New & Clear) 에너지, 원자력으로 국가 에너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날개짓을 시작했다. 글 I 정욱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4월 27일 오후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사옥 에서 열린 본사이전 기념행사에서 경주시대 개막에 따른 미래 시너지 슬로건을‘New&Clear 에너지 실크로드’로 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경주 종합발전계획을 천명했다.

한수원 본사이전 기념행사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 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과 한수원 임직원 400여명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의 신사옥 입주를 알리고 경주미래의 공동설계자로서의 역할을 대내외에 알리는 장이 됐다.

   
 

New&Clear 에너지 실크로드’로 첫발
조석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구체적인 경주종합발전계획으로 5 대 프로젝트 및 10대 체감형사 업을 발표하고, 경주와 함께 미래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현하 는‘New&Clear 에너지 실크로 드’로 첫발을 내딛었음을 대내외에 알렸다.

New&Clear는 원자력의 영문인 Nuclear을 New와 Clear로 분리한 것이며, 에너지실크로드는 에너지를 통한 미래 실크로드를 담았다. New&Clear 에너지 실크로드는 새롭고 깨끗한 원자력 에너지로 경주에서, 경주와 함께 새로운 에너지 실크로드를 만 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이번 종합발전계획은 경주의 경제, 문화, 복지, 교육이 점차 발전한다고 경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한수 원은 경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한 경주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곳 경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며 에너지 실크로드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대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경주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중장기적 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사업으로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 유치,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 지역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재경장학관 설립, 경주 연고 여자축구단 창단,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거점으로 한 MICE 산업 활성화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한다.

한수원은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지역 유치를 목표로 경주 상생협력팀을 신설해 기업유치, 현지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며 단기 적으로 30개, 중장기적으로 100개의 기업을 경주에 유치할 계획 이다. 또 경주시와 상생발전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경주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구체적인 기업유치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주지역 중소기업 육성 사업이 다각적으로 펼쳐진다. 그첫 번째 사업은 1,000억 원 규모 로 중소기업 협력대출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경주기업들이 저금 리로 경영자금을 쓸 수 있게 됐다. 나아가 경주 중소기업 대상 경영컨설팅, 설비도입 지원, 원자력 공급자등록 지원 및 한수원 보유기술 이전 등도 병행해 경주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원자력 관련 현장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은 2018년 경주시 감포해양관광단지 내에 설립 되어 연간 100여명의 원자력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그 전 단계로 한수원은 경주 양북면에 원전기능인력양성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이수자 341명 중 72% 인 244명이 취업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수원 지원으로 설립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원자력과 관련된 주요 국제회의 및국내행사 등을 유치함으로써 경주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MICE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원자력 주요인사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총회를 2017년 경주에 유치한 것을 비롯해 원자력 학술대회, 원전 기술발전방안(Nu-Tech) 컨퍼런 스, 원전기자재 전시회 등 각종 원자력 관련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재경학사관은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원전지역 주민 자녀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경주지역 고교생 중 상당수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 중이다.

경주지역을 연고로 하는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내년 여자실업 축구 WK리그 참여를 목표로 창단하며 기존 한국내셔널리그의 경주 한수원 남자축구단과 함께 운영해 경주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를 위해 10대 생활체감형 사업 마련

한수원은 경주시민들이 본사 경주이전으로 인한 혜택을 피부 로 느낄 수 있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10대 생활체감형 사업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사업은 안심가로등 설치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4개, 지역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품격 높은 문화예술 사업 3개,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지역 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지원 사업 3개로 구성돼 있다.

사회공헌활동은 안심가로등 설치, 어르신 심장마비 예방지원 등일반 시민을 위한 혜택과 함께 개안 수술비 지원, 주거 취약세대 집수리등 저소득계층을 위한 활동을 통해 경주지역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경주시 방범 취약지역 2개 지역에 올해 우선적으로 설치하며 앞으로 경주 전역으로 설치범위를 늘려 지역주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밝은 환경이 조성된다.
또 경주전역에 매년 1,000대씩 총 3,000대의 응급처치용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여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의 심장마 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설비를 확충한다.

이외에도 복지혜택이 절실한 경주지역의 저소득계층을 위해서는 개안수술과 집수리사업을 집중 시행한다. 올해 10월까지 기초 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 환으로 실명위기에 처한 환자 약200명에게 개안수술비와 검진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행복나래 집수리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 25세대와 복지시설 4곳을 대상으로 화장실 설치, 지붕보강, 도배 등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실시한다.

경주지역의 문화예술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서울 홍대앞이나 대학로 같은 젊은 감성의 문화 거리인 ‘한수원 문화거리’조성이 경주의 새로운 문화명소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된 다. 또 고품격 문화공연을 유치해 경주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 하고 봉황대뮤직스퀘어, 경주 벚꽃마라톤 등 경주대표 문화행사 를 지원하는‘문화도시 경주를 위한 메세나사업’도 진행한다‘.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수 원이 협찬하는 무료콘서트, 인문학 특강 등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경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주의 25개 아동센터에는 이동용 차량을 제공 하고 도서관을 설치해 지역 취약 계층 어린이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의 초·중·고교생 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한다‘. 아인슈타인 클래스 사업’은 우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업과 진로에 대해 멘토링하고 초등 생 대상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한수원 과학캠프도 운영된다.

지역대학과의 협력 사업은 단기와 중장기에 걸쳐 실습형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해외봉사활동도 함께 시행하며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준비 강연, 취업선배 멘토링 등 취업지원 프로 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6년 5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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