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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에너지현장 점검서 ‘무슨 말?’
에너지 기존 산업과 신산업 둘러봐
2016년 05월 02일 (월) 심혜 기자 news@energykorea.co.kr
   
 
지난 4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전력설비현장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한국가스공사 액화천 연가스(LNG)기지,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평소 생각이 반영된 자리였 다. 현장에서 주 장관은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 자들을 격려했다. 주 장관의 에너지현장에서의 행보를 기록했다. 글 I 심혜

 

‘주말반납’ 전력설비 위기대응 점검
주형환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 등에 대응한 전력설비의 보안태세 점검을 위해 4월 10일 일요일 오후 서울 남부 지역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한전 남서울 지역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북한은 지난 1월 핵실험이후 여섯 차례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인 위협을 계속하는 한편, 지속적인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등 다양한 공격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고 말하면서“, 최근에는 대부분의 전력설비가 통신과 연결되어 전자화·지능화 되고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호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성위치확인 시스템 (GPS)교란, 전자기펄스(EMP), 소형무인기 공격 등 새로운 위협요 인에 대한 대응태세를 확고히 함 과 동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만약의 경우 피해발생시에는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 장관은“전력의 안전적인 공급측면에서 보면 전력설비의 방호체계 구축도 중요 하지만, 외부 용역업체 관리, 비인가의 시스템 접근 방지 등 인적 보안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시설물 등도 철저히 관리해 차질 없는 전력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한전 관계자 들을 독려했다.

   
 

“석유·가스공사 안전관리 체계 업그레이드하라"
주형환 장관은 4월 17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 사의 석유 비축기지와 한국가스 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기지를 방문해 각 기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무인기(드론) 공격·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 등 최근 들어 복잡·다양 해지고 있는 위협 요인에 대비한 주요 에너지 시설의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석유공사·가스공 사의 안전관리 담당 현장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 장관은 국내 에너지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가스의 수급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 생활의 안위와 직결되는 문제임을 강조하면서, 석유 비축 시설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설비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5의 전장’이라 불리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침투 등 점차 불확실해지는 안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사고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위기대응 방안을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안전설비 유지·보수, 철저한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관 리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우수한 인력·충분한 예산 등 기관의 역량을 집중 투입해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을 현장에서 주문했다.

석유공사·가스공사는 이날 각기관의 안전 관련 예산·인력 현황과 보완 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 에서 주 장관은 안전관리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신속히 투입하고, 철저한 계획에 따라 효율 적으로 집행해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주 장관은 이후 석유공사 평택 비축기지의 석유 저장탱크, 해상 접안시설 및 가스공사 액화천연 가스(LNG) 기지의 하역부두, 기화송출설비 등 주요 설비들의 현황을 점검했다.

평택 석유비축기지는 국내 유일의 액화석유가스(LPG) (프로 판·부탄) 비축기지로서 전 국민이 2주간(14.2일) 사용할 수 있는 양을 비축 중이며, 평택 액화천연 가스(LNG) 기지는 경기 남부 및중부권에 가스를 공급하는 우리 나라 최초의 액화천연가스(LNG) 기지로 국내 가스 공급량의 약 36%를 담당하고 있다.

   
 

LG화학 방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당부”
주 장관은 4월 21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에너지 신산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주형환 장관은 LG화학 관계자들과의 환담을 통해“정부는 ESS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R&D, 해외진출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업계도 이에 맞춰 적극적인 투자와 해외진출을 통해 ESS가 우리 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ESS를 에너지신산업 으로 선정하고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친 결과, 누적 기준으로 2013년 28MWh에 불과하던 ESS 설치용량이 2015년 239MWh로 급증(연평균 증가율 192%)했다. 2015년에는 피크절감용 외에 풍력연계형(96MWh)과 주파수조정용(19MWh, 52MW) ESS가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해 향후 ESS 수요처 다변화에 따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 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산업부는 투자촉진을 위해 ESS 비상전원 인정 가이드라인 발표 (2.24), ESS 활용촉진 요금제 도입 (3.24), ESS 저장전력의 전력시장 거래 허용(4.7) 등 제도개선을 완료했다. 제도개선과 함께 시장에서 의 ESS 설치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민간기업은 피크절감과 비상전원용으로 올해 총 55MWh의 ESS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력공기업도 12대의 ESS를 비상전원으로 설치(6MWh, 3MW, 4~6월 할 계획이고, 기존에 설치 했던 FR용 ESS 46MWh(184MW) 가 시운전을 거쳐 7월부터 상업운 전에 들어가게 된다. 그 외에 올해 안에 140MW(배터리 용량기준 35MWh, 상업운전 2017년) 규모의 FR용 ESS가 발주된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풍력연계형 ESS와 6월에 REC 가중치가 부여 되는 태양광연계 ESS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올해 100MWh 설 치가 예상되며, 상기 물량을 감안 하면 올해 총 207MWh의 ESS가 추가로 구축된다.

SNE Research(2015)에 따르면, ESS 세계시장은 송배전용 및 수용가 중심으로 2015년 1.2GWh (31 억불)에서 2020년 9.2GWh (171억 불)로 연평균 50.3%씩 성장할 전망 이다. 정부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ESS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국가별 시장·전력 현황 등을 고려해 맞춤형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사업장내에 이미 설치된 ESS(36MWh)에 추가해 연내 ESS(14.3MWh)를 오창공장에 설치하는 등 ESS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6년 5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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