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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차관 "자본유출입 통제한다" 외환 안정성 제고

재정차관 "자본유출입 통제한다" 외환 안정성 제고

  • 기자명 뉴스토마토
  • 입력 2010.06.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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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곧 과도한 자본 유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차관은 어제 블룸버그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정부가 조만간 과도한 자본 유출입을 막고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이 자기 자본의 일정비율 이상의 선물환 규제를 할 수 없도록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신설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과 언론에서는 다음주 초를 전후해 선물환 규제방안과 외국은행 국내지점도 외환건전성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는 시기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통제 조치를 실시하는 것은 확실하며, 기본적인 방향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우려들이 나오고 있지만 임 차관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지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금융위기를 피하는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마련될 것이며 자본시장 개방 원칙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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