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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전 방문한 대학생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 경이로워"

울진 원전 방문한 대학생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 경이로워"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6.06.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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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대학생들 울진 APR1400 건설현장 방문

[에너지코리아뉴스]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1학년 새내기 대학생들이 생태문화관광의 도시 울진을 찾았다.

방학을 맞은 새내기들은 원전소재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원전을 가동하고 있고 순수 국내기술로 건설하는 한국형 원전인 APR1400 건설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김만철 지도교수와 함께 울진을 방문했다.

먼저 울진군청에 방문한 중앙대 학생들은 울진군의 원자력 역할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히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강 강사로 나선 문수현 울진군 원전기획팀장은 ‘울진군에서 들려주는 원자력 이야기’라는 주제로 ▲Drive your way!, ▲울진군의 원자력 이야기, ▲에너지시스템공학부의 현 주소를 찾자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문 기획팀장은 원전지역에서 발생하는 주민갈등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한울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 행정팀장은 ‘원전감시기구와 원자력발전’이라는 주제로 ▲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소개, ▲원전현안과 규제업무 순으로 강의하며, 후쿠시마 이후 원전의 안전이 중요해진 만큼 철저한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권혁기 학생(에너지시스템공학부 1)은 “산 좋고, 물 좋은 이곳에 원자력발전소가 있고, 심지어 자연과 잘 어울리는 것을 보니 경이롭기까지 하다”며 “울진군에서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원전업무 추진하는 모습이 원전소재 지자체를 대표하는 원자력 모범 시티(city)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중앙대 에너스시스템공학부는 2013년도에 신설된 학부로 원자력, 발전기계 및 발전전기 등 3개의 전공으로 되어 있으며,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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