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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정운찬 총리 지명 긍정평가, 44%”

[여론조사]“정운찬 총리 지명 긍정평가, 44%”

  • 기자명 이권진 기자
  • 입력 2009.09.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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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내정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이번 총리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는 21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정운찬 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정 전 총장의 총리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44.1%(매우 잘함 12.8%, 대체로 잘함 31.3%)로 부정평가(34.2%)(대체로 잘못 20.8%, 매우 잘못 13.4%) 보다 9.9%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정당별로는, 다소 입장차를 보여 한나라당(70.9%〉13.7%)과 자유선진당(59.9%〉22.1%) 지지층만이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민주당(33.4%〈50.9%), 민주노동당(23.7%〈49.8%), 창조한국당(10.6%〈80.0%) 지지층은 오히려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역별로는 대체로 정 총리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했으며, 특히 대구/경북 응답자의 긍정평가가 60.3%로 부정평가(27.4%)와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 응답자의 경우 긍정평가(42.0%)와 부정평가(38.2%)간 격차가 3.8%p로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46.2%〉35.6%)과 여성(41.8%〉32.6%) 모두 정 총리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만이 유일하게 부정평가(52.3%)가 긍정평가(27.1%)보다 25.2%p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50대이상(54.8%〉26.1%)을 비롯해 40대(48.7%〉32.4%), 20대(39.0%〉28.4%) 순으로 긍정적인 평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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