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화예술로 기후변화 대응 인식 변화시킨다

문화예술로 기후변화 대응 인식 변화시킨다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6.08.24 09: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변화센터, 22일 아라리오뮤지엄과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코리아뉴스]기후변화센터(이사장 한덕수)는 지난 23일, 문화예술을 통한 기후변화 인식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세계적인 현대미술 콜렉션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는 아라리오뮤지엄(관장 김지완)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센터와 아라리오뮤지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에 함께 뜻을 모으고, 양 측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공익의 실천과 광범한 기후변화 인식 확산을 위해 상호간 다양한 협력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라리오뮤지엄은 세계 195개국 간에 합의된 ‘파리 협정’에서 지구 온도 상승폭을 2도씨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목표의 상징으로, 1년 동안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입장료의 2%를 기후변화대응기금으로 기후변화센터에 기부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한덕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인류의 최대 의제를 위해 비영리 공익단체와 민간 뮤지엄이 협력한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사회 전 영역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센터와 아라리오뮤지엄은 첫 번째 협업으로, 오는 30일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에서 ‘미술과 기후변화가 만날 때(When Art Meets Climate)’를 주제로 협력강연을 개최하여 예술과 사회의 연결 지점을 탐색해봄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에도 아라리오뮤지엄을 찾는 국내외 관객이 자연스럽게 기후변화 이슈를 접할 수 있는 특별상영과 강연, 공연 등 협력 프로그램들을 연중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아라리오뮤지엄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문화공간 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첫번째 협력파트너인 아라리오뮤지엄은 서울 옛 공간사옥, 제주 탑동시네마, 바이크샵, 동문모텔 등 버려진 공간의 창조적 재생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현대미술관으로, 이 출발은 많은 문화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