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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대 공학도들, 고리원전 견학

울산과기대 공학도들, 고리원전 견학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6.08.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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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 통해 미래 원전 종사자 꿈 설계하기도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8월 26일 오전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을 초청, 원전 견학행사를 가졌다.

울주대외협력실은 손동성(기계·원자력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20여 명의 학생들을 따뜻이 맞아 홍보관으로 안내, 국내 원자력사업에 대한 영상물 관람과 고리원자력본부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산업혁명 이후 급속히 발달한 에너지역사 전시물과 원자로, 원전연료 집합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작업과정 등 주요 시설이 전시된 원자력홍보관을 둘러보았으며, 국내 최초로 3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1,196일)을 달성하고 44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신고리 2호기의 정비공사 현장을 직접 돌아보았다.

또 전망대에 올라 광활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진 고리원전 및 UAE 수출원전과 동일 노형으로 현재 시운전 중인 신고리 3,4호기 현장,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설 현장까지 둘러보았다.

이용희 본부장은 인솔한 손동성 교수와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젊은 공학도들이 과학의 총합체인 원자력발전소를 자주 방문해 대학과 현장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다질 수 있도록 자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손 교수도 “원전 뿐 아니라 관련 연구기관과 환경공단까지 견학 범위를 넓혀 학생들에게 직업선택의 기회를 갖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홍정순(기계과 4) 양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리 1호기부터 미래 사회의 주력 원전이 될 신형원전(APR1400)까지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현장견학”이었다면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원자력 종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견학소감을 들려줬다.

울주대외협력실은 앞으로도 울산지역 대학생 초청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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