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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효율적 광산 운영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

석탄공사, 효율적 광산 운영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6.09.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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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사산하 도계광업소에 중앙집중통제 감시장치 구축

[에너지코리아뉴스]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는 2016년 하반기 공사산하 도계광업소에 중앙집중통제장치를 구축하고 2016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작업장 심부화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및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인하여 인력이 감축된 상황에서 인력운영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도입하는 이번 시스템은 2015년 8월 최초 논의 이후 11개월에 걸친 충분한 검토 끝에 도입이 결정됐다.

장순관 공사 기술지원팀장은 인터뷰를 통해 “사업장 내 산재되어 있는 주요 광산장비 12종의 가동 및 위험상황을 중앙 통제실에서 직접 확인하게 됨으로써 인건비와 전력료 등의 절감은 물론 갱내 작업장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9억 5천 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2018년 후반에 이르면 투자금액 전액를 회수하게 될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한 광산의 효율적 운영과 노하우 축적은 물론, 향후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 공사의 역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석탄공사는 작업장 심부화에 따른 경영개선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중장기 광산설비 개선사업을 시작, 배수처리 펌프시설의 경우 100%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였으며, 갱내 운반을 담당하는 권양기의 경우 80%의 무인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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