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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플러스 2016' 5일부터 사흘간 전력산업 청사진 제시

'에너지플러스 2016' 5일부터 사흘간 전력산업 청사진 제시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6.10.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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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용 배터리, SF6가스 대체 절연 개폐기 등 신제품 대거 전시

[에너지코리아뉴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에너지플러스 2016’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는 총 810개 전시 공간(전시면적 : 18,378㎡)이 마련되어 전기기기산업, 배터리산업, 스마트그리드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를 각각 초대하여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견해를 밝힐 국제컨퍼런스도 진행한다.

 

10월 5일 오전 11시에는 전시관 B홀에서 행사의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전 총리),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 주요인사 13인이 개막을 알리는 색줄자르기(테이프커팅)을 진행했다.

 

이어 주장관과 주요인사들은 전시장을 돌며 (주)파워맥스, 효성, LS산전, KT, LG Chem, 삼성SDI 등 참가 기업들의 전력산업 현황 및 신기술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형환 장관은 특히 ESS와 전기자동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관련 기업들에게 기술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 자리에서 약속했다.

이에 앞서 10시경에는 관련업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기기 및 전지산업분야 유공자 44인에게 산업포장(2인), 대통령표창(2인), 국무총리표창(4인), 산업부장관상(17인), 중기청장상(7인), 한전사장상(3인), 전기진흥회장상(3인), 전지협회장상(6인) 시상식이 개최됐다.

우리나라 261개 기업과 해외 30개국 95개 기업이 ‘에너지 플러스 2016’에 참가해 1,62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효성, 엘에스(LS)산전 등 220개 기업 1,100여개의 발전 및 송배전, 변전설비 및 기자재를 전시한다.

인텍전기는 SF6 온실가스를 대체한 고체 절연 개폐장치를, 현대중공업은 스마트 폰으로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기설비를 진단하는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스파이더SM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다양한 전원(480볼트, 380볼트, 220볼트)을 공급할 수 있는 멀티 분전반을 홍보한다.

인터베터리에는 삼성에스디아이(SDI), 엘지(LG)화학, 포스코켐텍 등 100개 기업이 400여개 제품을 전시하며, 개최 4회만에 해외 53개사가 참여한다.

 

삼성에스디아이(SDI)는 ‘비오티(BoT: Battery of Things)’ 공간을 구성하여 배터리 미래상을, 엘지(LG)화학은 ‘에너지 도시(Energy City)’공간을 구성해 미래 에너지 도시의 청사진을 각각 설명하면서 ‘우주복용 웨어러블 배터리’, ‘휘어지는 소형 배터리’, ‘전기차용 배터리’도 함께 소개했다.

에코프로 등 배터리 핵심소재 기업들은 고에너지 양․음극, 전해액, 분리막 소재를 전시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전에는 엘에스(LS)산전, 한전, 케이티(KT) 등 36개 기업 120개여 제품이 전시되며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스마트그리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여기에서는 스마트전력계량기(AMI),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수요반응(DR),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기기기와 배터리분야에 25개국 220명의 해외 진성바이어를 초청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한다. 초청받은 100여명의 진성바이어(12개국)가 전시부스를 직접 방문해 해당 기업과 수출상담하고 필요시 현지 기업방문도 진행, 이를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 70여명의 통역사 및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품을 최대 수요처인 6개 발전사에게 홍보 및 마케팅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2016 발전공기업과 중소기업간 구매 상담회’를 셋째날인 6일부터 2일간 진행한다.

배터리분야는 올해 약 17개국에서 120여명의 구매자(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우수한 전지 제조 기업과의 기술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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