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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청정에너지 활용해 이산화탄소 감축 앞장서자"

"호주의 청정에너지 활용해 이산화탄소 감축 앞장서자"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6.10.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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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7일 제28차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에너지코리아뉴스]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통상차관보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8차 한-호주 에너지자원 협력위원회를 주재했다.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양국 정부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공식적인 협력 채널로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2014년 11월에 발효한 ’한-호주 FTA‘의 에너지‧광물분야 협력규정을 이행하는 ’한-호 FTA 에너지‧광물자원 협력위원회‘ 기능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양측 정부 관계자 외에 양국 에너지‧자원 유관기관 및 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자원분야 시장 전망 및 정책 방향,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확산전략, 에너지자원 수급현황 등 분야를 중점 논의했다.

산업부, 한전, 에기평, 광물공사, 가스공사 및 호주 에너지환경부, shell, GLX 등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 양국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CCS 등 기술 현황 및 협력방향,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인호 차관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 한-호 FTA 체결 등 자유무역 확산의 신념을 공유한 국가로서 상호 Win-Win하는 경제협력 파트너였다”고 평가하고, “그간 유연탄, 철강, 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협력분야에서 맺어온 양국간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저유가, 에너지안보 등 글로벌 여건에 맞춰 보다 전략적인 협력관계로 한 단계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차관보는 오는 11월초 파리협정 발효를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CO2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스마트그리드,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양국 기관 및 기업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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