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판매가격(9월3주)
9월3주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최근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제제품가격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이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와 경유는 전주대비 각각 10.3원, 10.3원 하락한 1,684.1원, 1,455.9원을 기록했으며, 실내등유는 1,004.2원으로 5.8원 하락했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가격의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는 82.4원/ℓ(서울-제주)이다.
서울(1,745.6원/ℓ), 강원(1,689.5원/ℓ), 부산(1,689.1원/ℓ) 순으로 비싸게 나타났으며, 제주(1,663.2원/ℓ), 전북(1,663.5원/ℓ), 광주(1,673.9원/ℓ)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 정유사 공급가격(9월2주)
9월2주 정유사 세전 공급가격은 9월초 국제 제품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26.8원, 27.1원 내려간 672.9원/ℓ, 679.4원/ℓ으로 3주 연속 하락했으며, 실내등유는 674.8원/ℓ으로 전주대비 26.7원 하락했다.
정유사별로 살펴보면, 휘발유와 경유는 SK에너지가, 실내등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휘발유 17.5원, 자동차용경유 15.7원, 실내등유 4.3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 제품가격이 OPEC의 수출증가, 석유수요 둔화우려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국내 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