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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세계시장 서 LPG차 성장지속, 왜?
환경성과 경제성으로 확대 .. 우리나라만 예외
2015 년 세계 LPG 차 전년 대비 4.1% 증가 운행돼
2016년 12월 01일 (목) 정욱형 기자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1월]우리나라 LPG자동차 보급대수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해외시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LPG차량의 증가하는 것은 LPG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로 부각되면서라는 것이 LPG업계의 분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국제수준의 LPG차량 수요확대가 필요한 이유다. 글 I 정욱형

 

LPG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로 부각되면서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LPG차량의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간된 세계LPG협회 통계자료 ‘Statistical Review of Global LPG’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전세계 LPG차량 운행대수는 모두 2,641만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차량의 친환경성이 중시되는 유럽에서는 전년대비 7%가 증가했다.

 


세계 70개국서 LPG차량 이용...71%는 유럽서 보급

미국, 호주,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인도 등 전세계 70여개국이 사용하고 있는 LPG자동차의 보급대수는 2000년 이후 매년 평균 9%씩 성장했다. 충전소 운영개소 및 수송용 LPG 사용량도 각각 6%, 4%씩 증가했다. 2000년 750만대 수준이던 LPG자동차는 2015년 2,641만대로 세 배 이상 신장했다.
 

<세계 LPG자동차 시장 성장 추이>

연도

LPG차량 보급대수

(단위:백만대)

Autogas 소비량

(단위:백만톤)

LPG충전소 운영개소

(단위:천개소)

2000

7.5

 

14.4

 

29

 

2001

8.4

12%

15.4

7%

32

10%

2002

8.9

6%

15.9

3%

37

16%

2003

9.4

6%

16.4

3%

40

8%

2004

10.3

10%

17.1

4%

40

0%

2005

11.3

10%

18.0

5%

42

5%

2006

12.4

10%

19.3

7%

48

14%

2007

13.7

7%

20.4

5%

51

8%

2008

14.6

7%

20.8

2%

53

4%

2009

16.5

13%

21.3

3%

55

1%

2010

19.7

19%

23.0

8%

62

13%

2011

21.0

7%

23.3

1.3%

66

6%

2012

23.5

12%

24.5

5.1%

68

3%

2013

24.7

5.9%

25.8

5.3%

72

4%

2014

25.4

2.8%

25.9

0.4%

73

1.6%

2015

26.4

4.1%

26.4

1.9%

75

2.7%

평균성장률

 

9%

 

4%

 

6%


우리나라 LPG자동차 보급대수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해외시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터키는 2015년말 기준 보급대수 427만대로 보급대수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LPG자동차 보급대수 순위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09년까지 1위를 유지했으나 2010년 터키에 1위를 내줬으며 현재는 터키, 러시아(300만대), 폴란드(291만대)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220만대)와 이탈리아(214만대)가 각각 5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은 터키, 폴란드, 이탈리아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7% 늘어난 1,866만대가 보급됐다. 세계 LPG차의 71%가 유럽지역에서 운행 중인 셈이다.
 

<주요국 LPG자동차 보급 현황>

No.

국가

차량대수(천대)

수송용 소비량(천톤)

충전소

(개소)

2014

2015

증감

2014

2015

증감

1

터키

4,077

4,272

4.8%

2,838

3,093

9.0%

10,559

2

러시아

3,000

3,000

0.0%

2,900

3,030

4.5%

4,900

3

폴란드

2,846

2,914

2.4%

1,645

1,690

2.7%

5,420

4

한국

2,355

2,276

-3.4%

3,758

3,715

-1.1%

2,015

5

인도

2,150

2,200

2.3%

310

330

6.5%

1,250

6

이탈리아

1,970

2,137

8.5%

1,564

1,642

5.0%

3,767

 

 

미국산 셰일가스 영향으로 세계 LPG시장도 확대 중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 확대에 따라 2007년 이후 세계 최대 LPG 생산국이 되었으며, 2015년 기준 생산량 7,171만톤(전체의 25%)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북미산 LPG 생산 증가 및 터미널 확대에 따라 LPG 생산량은 수요를 초과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의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 LPG 생산량 추이>                                  (단위 : 천톤)

No

국가

2014년 (비중)

2015년 (비중)

증감율

1

미국

65,610

(23%)

71,708

(25%)

9.3%

2

중국

26,588

(9%)

28,980

(10%)

9.0%

3

사우디

24,625

(9%)

25,028

(9%)

1.6%

4

러시아

15,182

(5%)

15,844

(5%)

4.4%

5

UAE

11,816

(4%)

12,500

(4%)

5.8%

6

카타르

11,255

(4%)

11,273

(4%)

0.2%

7

인도

9,720

(3%)

10,534

(4%)

8.4%

8

캐나다

10,370

(4%)

10,343

(4%)

△0.3%

9

알제리

8,821

(3%)

8,535

(3%)

△3.2%

10

이란

7,160

(3%)

7,700

(3%)

7.5%

총 계

280,978

(100%)

292,360

(100%)

4.1%


가정용 수요는 1억 2,558만톤으로 4.6% 증가하고, 수송용 수요는 2,639만톤으로 소폭 증가(+1.9%), 석유화학용 수요는 7,363만톤으로 소폭 감소(-3.5%) 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5,221만톤으로 세계 소비량의 18%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중국은 가정·화학용 수요가 늘어나 총 소비량 3,962만톤으로 큰 폭 증가(+23%)하여 세계 수요량의 14% 점유하고 있다. 중국·인도·아프리카 중심으로 가정용 수요가 늘어나고, 유럽·아시아에서는 석유화학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송용 LPG 수요는 약 2,639만톤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연도별 지역별 LPG 소비량> (단위 : 백만톤)

   
 


2010년 대비 미국의 LPG 생산량은 2,000만톤 이상 증가해 파나마 운하의 확장 개통으로 미국의 LPG수출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경에는 연평균 4,000만톤의 수출이 전망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저유가와 미국 셰일가스 개발 확대에 따른 LPG 생산량 증가로 인해 LPG가격은 중장기적으로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동은 여전한 아시아 주요 수출국으로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인도와 중국, 아프리카 중심으로 가정용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도 정부의 LPG 보급사업에 힘입어 LPG수요량은 크게 증가해 2015년에는 월 최대 100만톤의 소비량을 보였다. 중국의 PDH 사업 확대에 따른 석유화학용 수요량이 전년대비 76% 증가하여 중국 LPG 수입량도 약 60%가 증가했다.

대한LPG협회 김수현 부장은 “미국이 세계최대의 LPG생산국과 수출국이 됨으로써 세계LPG시장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것”이며 “중국과 인도 시장의 수요 증가는 세계 LPG시장의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도 대기질 효과 고려해 LPG차량 확대 필요
국내에서도 대기질 개선 효과가 뛰어난 LPG 차량 보급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특히 택시·경차·장애인운전자 등 일부에만 제한적으로 허용 되던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연료를 모든 차에 허용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윤한홍 의원(새누리당 창원마산회 원구)은 지난해 10월 LPG의 자동차 연료사용 제한규정을 삭제 하는‘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그동안 산업 부장관은 LPG의 적정한 수급, 사용상의 안전관리, 그 밖에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LPG 차량 연료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및 사업법을 근거로 택시운송사업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만 LPG 자동차 연료 사용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해당 조항은 LPG 공급이 원활하지 않던 1982년 건설교 통부 고시를 1999년 법으로 상향 시켜 지금까지 유지해 온 것으로, 대기오염 악화, 자동차 및 자동차 연료생산 기술의 발전, 소비자 취향의 다양성 증대 등 변화된 시대 상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악화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LPG 연료가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 측정 결과 LPG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경유차의 93/1, 휘발유차의 1/3에 불과하고, 국산차 중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도 가장 낮았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은 LPG를 대체연료 또는 청정연료로 지정 하여 유류세 감면과 차량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장려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도발이나 지진 등으로 유사시 위기·재난을 대비한 에너지공급체계가 필요한 현상황을 고려할 때 LPG가 분산형 에너 지로서 재난에 강한 에너지라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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