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컬쳐]이 책의 저자 비스는 아이를 출산하고 맞닥뜨린 두려움에 맞서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규명한다.
그녀는 책의 서두에서 아킬레우스 신화를 소개하면서‘누구든 완벽한 면역을 가질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는 바르고 깨끗한 생활을 하고, 더럽고 오염된 것들과의 접촉을 피하면 우리의 아이를 질병과 온갖 악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비스는 이것이 환상이라고 지적한다. 우리는 무언가 깨끗하고 선하고 강한 그리고 불멸하는 것을 믿고 추구하지만, 비스는 우리가 애초에 그런 존재가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 몸은 태어날 때부터 화학 물질과 미생물, 병균과 다른 사람의 피와 살로 가득 차 있다. 비스는 책을 통해 백신 접종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무기라고 말한다.
율라 비스 지음 | 열린책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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