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해외자원개발협회는 자원개발 관련 업계 재직자들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첫 번째 과정으로 ‘지구물리탐사설계’ 교육을 1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질구조의 종합분석과 탐사수치모델링·측선설계 등을 검토해 적합한 탐사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사진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국내 유일의 물리탐사연구선 운영)의 전문 연구진,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주요 자원개발 기업(한국석유공사, 포스코대우)의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협회는 업계 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2017년도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교육 계획’을 마련하고, 직무분야별(석유가스·광물자원·자원경제/금융/거래·자산운용전문가분야)로 총 26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석유가스·광물자원분야는 사업단계(탐사→개발→생산)별 총 16개 과정으로, 자원경제/금융/거래분야는 ‘에너지 트레이딩’을 포함한 8개 과정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모든 교육과정은 해외자원개발에 관심있는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비지원(고용노동부) 프로그램으로 각 과정별 수료증이 발급되어 참가자들의 경력관리에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해당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외자원개발협회 홈페이지(www.emrd.or.kr)의 교육안내를 참고하거나 협회 교육운영팀(02-2112-87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