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파리협정이후 신기후체제가 최근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효용성 및 영향력이 불확실해졌다는 평가가 국내 산학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간 경제성에 치우쳤던 국가 에너지정책이 안전과 국민 후생에 끼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장병완 산업통장자원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채익 새누리당 간사, 손금주 국민의당 간사는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밝은 내일을 위한 에너지 정책방향 토론회-전력수급계획 및 에너지 기본계획을 중심으로'가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어젠다는 '기후변화 대응과 전력수급계획의 연계방안'(김창섭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 '에너지시장의 외부성과 에너지기본계획'(이종수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이 다뤄질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강승진 교수(한국산업기술대학겨 지식기반기술에너지대학원)를 좌장으로 유승훈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조영탁 교수(한밭대학교 경제학과), 석광훈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김용래 국장(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정준환 실장(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가스정책연구본부)이 패널로 참석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포럼Energy4.0 (전화 02-788-280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