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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에 WTI 0.5% 상승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에 WTI 0.5% 상승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7.02.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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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배럴당 53.83달러 기록...전주 대비 1.2% ↑

[에너지코리아뉴스]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재제를 가했다는 소식이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29센트(0.54%) 오른 배럴당 53.83달러를 기록, 이번주 WTI가격은 약 1.2%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4월물은 25센트(0.44%) 상승해 배럴당 56.81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전 주와 비교해 2% 올랐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이날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란과 아랍에미레이트, 레바논, 중국 등에 있는 기업 12곳과 개인 13명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재가 이란의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유가는 오름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공급량 증가 우려도 유가 오름폭을 제한했다.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17개 급증했다. 총 583개로 불어나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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