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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녹색산업 민관 협력기반 마련

한-멕시코, 녹색산업 민관 협력기반 마련

  • 기자명 박진형 기자
  • 입력 2010.07.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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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SD, 멕시코 외교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대표적인 녹색성장분야 산업계 기구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 허동수)는 7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동아시아 순방 차 방한 중인 파트리샤 에스피노사(Patricia Espinosa) 멕시코 외교부장관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과 멕시코 양국간 녹색성장 비전공유와 녹색산업 교류확대를 위하 민관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허동수 KBCSD 회장을 비롯해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과 마르타 오르티즈 대 로사즈(Martha Ortiz de Rosas) 주한 멕시코 대사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동수 KBCSD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녹색성장비전 공유를 통해 경제협력을 증진하자”고 말했다. 특히 허 회장은 녹색성장 산업협의체에 대해 설명하고 멕시코의 유사 사례에 관한 상호 정보교류를 요청했다.

파트리샤 에스피노사 외교장관은 오는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될 ‘제1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양국의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한 경제발전 및 협력을 위한 우리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대응에 있어서도 양국 협력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멕시코 외교장관에게 ‘그린펀드’ 세부사안 합의를 위한 COP16 의장국으로서의 협조와 2012년 제18차 당사국총회(COP18)의 한국유치를 위한 지원을 함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이달 초 이명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중 논의된 한-멕시코 그린비지니스 협력증진에 관한 회의 이후, 우리나라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녹색산업 교류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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