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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유통협회 제10대 신임회장에 김정훈 SJ오일 회장 선임

한국석유유통협회 제10대 신임회장에 김정훈 SJ오일 회장 선임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7.02.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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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29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 석유유통협회 부회장 역임

[에너지코리아뉴스]한국석유유통협회 제10대 회장에 SJ오일(GS계열 석유대리점) 김정훈 회장(57年生, 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2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정훈 신임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립 61년째를 맞는 석유대리점들의 모임으로, 정회원 53개사와 준회원 570개사 등 6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국내 석유유통 단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훈 신임회장은 전북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MBA석사와 연세대 최고 경영자 과정, 그리고 군산대 경제통상학 박사 등을 취득한 경제 전문가이며, 석유유통분야에서 쌓은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한국석유유통협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주요경력으로는 성진유업(주) 전무이사(1988. 1. ~ 1991. 1.)를 거쳐 1991. 2월 성진유업(주)(현 SJ오일)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현재까지 SJ오일 주식회사 대표이사 및 SJ인더스트리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그 외 군산대학교 경영학과 강사(1991. 3.-1995. 7.)로 활동했으며 현재 검찰청 전주지검 군산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장, 군산상공회의소 22대 의원, 군산세무서 세정자문위원이며 국세청장 표창장(1995. 3), 법무부장관 표창패(2009. 12) 등을 수상했다.

김정훈 신임회장은 회장 취임 인사말을 통해 “지난 60여 년간 자긍심과 품격을 가지고 국내 석유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석유대리점 사업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정부와 정책적인 소통을 강화하면서 회원사 발전에 기여하는 석유산업의 중심단체로 한국석유유통협회를 발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최근 석유산업은 국내외적인 경제성장에 발맞추어 선진적 유통구조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정부정책과 여건의 변화에 따라 구조적인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고 아직은 선진 유통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 정부와의 정책적 협의를 통해서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협회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회원사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알뜰주유소 정책 시행 이후 석유대리점들의 경영환경은 급격히 악화되어 온 만큼 정부와의 정책적 조율을 통한 석유시장의 정상화를 하루빨리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고속도로 주유소의 저가판매 정책 개선과 유류세분 카드수수료 반환 청구 소송과 같은 석유업계의 현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회원사들에게 합리적인 이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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