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에너지 소비자단체인 (사)에너지∙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8일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근거해 서울시내 휘발유,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 중 싼/비싼 주유소의 정보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많이 차이 나는 지역은 중구로 휘발유의 경우, 중구의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 당 1,469원(SK에너지)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 당 2,088원(SK에너지)으로 리터 당 619원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 또한 중구의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 당 1,239원(SK에너지)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 당 1,900원(SK에너지)으로 리터 당 661원 차이 나고 반면, 서울시내 주유소가격이 구별로 가장 적게 차이 나는 지역은 중랑구로 휘발유의 경우, 중랑구의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 당 1,490원(무폴)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 당 1,558원(현대오일뱅크)으로 리터 당 68원 차이를, 경유 또한 중랑구의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 당 1,269원(무폴)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 당 1,359원(현대오일뱅크)으로 리터 당 90원 차이를 보였다.
에너지∙석유감시단 송보경 단장은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짐과 함께 소비자들이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소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사는 (사)에너지⋅석유시장 감시단과 5개 광역시⋅도에서 함께 (소시모고양지부, 광주소시모, 대구경북소비자연맹, 부산소비자연맹, 원주대한어머니회)가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