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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美사이판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실증사이트 준공

에스에너지, 美사이판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실증사이트 준공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03.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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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현지 기업 P&A사와 협업해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확대 나서

[에너지코리아뉴스]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미국령 사이판에서 100kW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실증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파트너사인 P&A Corporation(이하 ‘P&A’) 본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이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사업인 ‘1000V급 DC BUS 기반의 경제급전용 독립계통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술개발 및 100kW급 시스템 실증 과제(이하 마이크로그리드 과제)’의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말 착공 후 최근에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준공식을 열었다.

사업 주체인 에스에너지 컨소시엄은 에스에너지를 포함해 윌링스, TIS, 씨엠파트너,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대학교 박민원 교수 연구팀이 속해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에스에너지 컨소시엄 대표단과 P&A사 김홍균 대표이사를 포함해 사이판 정부 관계자, 리조트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최근 사이판은 인구 증가로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카지노와 리조트 신설 등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른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P&A사와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홍 대표는 준공식 이후 이번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에 관심을 보여온 사이판 정부와 리조트 관계자 등과의 개별 미팅으로 사이판에서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에스에너지는 2014년 마이크로그리드 과제의 사업자로 선정돼 1500V 태양광 모듈 개발을 진행해 세계 최초 UL인증 및 국내 최초 KS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5월에는 P&A사와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부지를 제공받아 과제의 마지막 단계인 실증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으로 생산된 전력은 P&A사 계열의 퍼시픽에코(PacificEco) 설비 운영에 사용되며, 에스에너지는 전력수급계약 체결로 향후 10년간 전기 사용료를 수급한다. 이 전기 사용료로 시스템 유지보수비용을 확보해 과제 종료 후 시스템 문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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