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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어려운 상황 속 대내외 불확실성 최소화할 것" 주문

주형환 장관 "어려운 상황 속 대내외 불확실성 최소화할 것" 주문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03.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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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1일 긴급 주요 공공기관장회의 개최서 원전 안전 강조

[에너지코리아뉴스]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11일 오전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장, 특허청장과 에너지, 무역, 산업 분야 등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엄중한 정책 환경 하에서 산업부 소관 주요 분야별 현황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현안업무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시작하면서 주형환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무역, 산업, 에너지 등 실물경제를 관장하는 산업부와 양청, 공공기관들이 비장한 각오로 중심을 잡아 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국민들의 생업과 기업 활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춰서는 안되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는 국정도 한 치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원전 등 주요 에너지 시설의 안전과 사이버 보안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 장관은 “최근 혼란기를 틈타 북한을 중심으로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추가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국가사이버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상향 발령된 만큼 전력망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해빙기를 맞아 기관별로 전력, 가스, 석유비축․정유, 광산 등 에너지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진단을 통해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주 장관은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복무기강 확립에도 주의를 요했다. “향후 2달간 진행될 대선 정국에 절대 부화뇌동 하지 말고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엄중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들의 기강확립과 청탁금지범 준수할 것”을 주 장관은 당부했다.

이날 한수원은 원전 안전운영 및 방안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주형환 장관은 “경제는 흐름이 중요하며 한 번 모멘텀을 놓치면 정상궤도로 돌려 놓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과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는데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양청장과 공공기관장들에게 직접 현장을 찾아 민생의 어려움이나 대응체제에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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