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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국제표준 척도 세울 '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 컨퍼런스' 개막

전기차 국제표준 척도 세울 '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 컨퍼런스' 개막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7.03.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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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자율주행, 신소재, 국제표준 등 55개의 전기차 이슈 논의

[에너지코리아뉴스]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 컨퍼런스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 원희룡 제주지사 등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며, 기술·표준·인증 등 5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적 도전과제로 인식되는 배터리, 표준, 자율주행과 안전 등에 대한 기술·법·제도적 대안들이 모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배터리·신소재 등 3대 분야 세션 처음 개최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포럼 첫날인 20일 “전기차의 심장, 배터리의 현재와 미래 포럼” 에서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등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 개선을 위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해법을 모색한다.

21일 “자율주행·전기차 국제포럼” 에서는 운전에서 해방되어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모빌리티 서비스시대를 가져올 자율주행․전기차에 대한 정책․기술․미래를 진단해볼 예정이다. 같은날 열리는 “전기자동차 신소재 포럼”에서는 경량화, 고급화, 고기능화 등 전기차의 발전에 따라 증가할 차량 소재에 대한 수요 변화를 진단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술동향과 비전을 공유한다.

표준·규격·인증·안전·보험 등 사회·법·제도적 대안 본격 논의도 이뤄진다. 21일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은 자율주행·전기차가 가져올 변화를 진단하고, 국제표준 등 이에 걸맞는 법·제도적 대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학도 실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도로위의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을 실현할 뿐 아니라, 자동차라는 플랫폼에 소프트웨어와 매핑, 인공지능기술 등이 결합되어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자율주행차야말로 에너지산업과 자동차산업 모두의 미래”라고 강조하고, “이번 컨퍼런스가 ‘세류성해(細流成海)’라는 말처럼, 수많은 지식이 더해져 세상을 바꿀 거대한 집단지성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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