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6일 가스사고 50% 감축 달성을 위해 올초 부터 추진해온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에 대한 상반기 추진실적 발표회를 가졌다.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공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의 추진과제 42개중 3개 완료과제와 39개 진행과제에 대한 추진경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가스사고예방 Action Plan 2010’ 추진과제에 대한 경과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추진 결과 2010년 상반기까지의 전체 가스사고 건수는 총 72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 가스사고 중 과열화재, 막음조치미비, 벌크로리, 가스온수기, 탱크로리, 캐비넷히터 등 6개 유형의 가스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타공사사고, 부탄캔사고, 고의사고, 보일러사고 등 4개 유형하고는 감소효과가 낮거나 사고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는 사고감소 효과가 낮거나 증가한 분야에 대해 향후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하고 새로 나타난 사고유형에 대해서는 신규 대책과제를 수립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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