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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영국과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 협력 강화

이스라엘·영국과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 협력 강화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04.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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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4일까지 산업부 정만기 1차관 이스라엘 및 영국 방문

[에너지코리아뉴스]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차관은 로봇, 사물인터넷(IoT),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에 강점을 가진 이스라엘과 영국을 방문해 기술교류 및 투자협력 강화에 나섰다.

정 차관은 방문기간 동안 영국, 이스라엘에서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회를 열고, 영국에서 투자유치 설명회(IR), 4차 산업혁명 기술전망 컨퍼런스를 추진하는 등, 양국간 기술과 투자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정 차관은 9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회와 투자자 면담 등을 통해 양국간 기술협력을 강화했다. 한-이스라엘 기술교류회에는 양국 기업 및 협‧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해, 양국 기업 소개 및 기술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250건에 이르는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가 진행되고, 양국 협‧단체 간 총 5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등 향후 양국 기업 간 전략적 기술협력 및 세계시장 진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차관은 한-이스라엘 기술교류회 개회사를 통해 “이스라엘의 원천기술력과 창업정신이 한국의 제조업기반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며,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발굴 중심의 현재의 양국간 협력을 기술이전, 인력교류 등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고 이러한 기술협력이 양국간 무역 및 투자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차관은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을 방문해 한영 기술교류회, 투자유치설명회(IR), 고위급 면담, 기술전망 컨퍼런스 등을 통해 양국 민간간 및 정부간 기술‧투자 협력 강화할 예정이다.

양측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한국과 영국 산업 전문가로부터 산업혁신 세계적인 흐름을 알아보고 참석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계기에 반도체산업협회, 신약조합 등 국내 협단체와 영국의 기술창업/보육 지원기관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 기관 간 협력기반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 차관은 영국에서 개최되는 투자유치 설명회(IR)을 계기로 리 도허티(Mr. Lee Doherty)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부사장 등 영국 주요기업, 투자자 등을 초청해 한국의 투자여건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의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는 ‘한-영 4차 산업혁명 기술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첨단소재,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개발(R&D)동향을 발표․논의하고 양국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에 나선다.

이번 계기에 영국 정부의 연구개발(R&D) 정책을 총괄하는 기업에너지산업부(BEIS) 존 러프헤드(John Loughhead) 수석과학관을 만나, 지난해 12월 양국 장관급 면담의 후속조치 등 정부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국은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공동 과제 공고 등을 통해 2018년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원천기술에 강점이 있고, 기술사업화에 뛰어난 이스라엘 및 영국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무역 등 산업전반에서 상호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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