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기아자동차(대표이사 박한우)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여행과 자원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대외활동 프로그램 하모니원정대 참가 대학생을 모집한다.

하모니원정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전국 주요 관광지의 장애인 관람접근권과 관광편의시설을 조사하고, 무장애 여행코스 개발활동을 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모집기간은 5월 17일(수)부터 6월 30일(금)까지이며, 개별모집을 통한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단, 친구와 동반 지원 시 개별 지원서 내 함께 지원한 친구란에 기입 후 제출 가능하다.) 이후 참가동기와 장애인 관광활동에 대한 관심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애대학생 20명, 비장애대학생 30명으로 총 5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50명은 장애대학생 2명, 비장애대학생 3명으로 구성된 5인 1팀으로 활동하며, 하계방학 기간 내 발대캠프, 해단캠프 포함 10박 11일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캠프는 7월 25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며, 장애인 편의시설 이론교육, 차량 안전교육, 유명강사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 동안 전국의 관광지의 장애인화장실, 주차구역, 주출입구, 접근로의 경사로 여부 등 장애인 이용편의시설조사와 무장애 여행코스 개발활동을 진행하며,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과 활동UCC 제작을 통해 이동권 개선과 관광활동 활성화에 앞장선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인증서(VMS)를 지급하고 우수활동팀을 선정하여 정부기관장·국회의원,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외 후원기관의 표창을 수여한다.

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함께하는 대학생 참여프로그램 하모니원정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CSR 홈페이지(csr.kia.com)와 하모니원정대 페이지(greentrip.kr/harmon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출범한 하모니원정대는 올해로 5기째를 맞이하였으며, 첫 해 한국관광 100선 조사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6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307개 지역을 방문, 498개의 문화재·문화관광지의 장애인 관람접근권과 관광편의시설 정보를 수집하였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활동보고책자를 발간하여 정부, 국회, 지자체, 관련 기관에 배포하여 장애인여행편의정보 제공 및 정책 건의에 활용하였으며, 올해부터는 기아차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장애인여행편의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