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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개도국에 석유품질관리 노하우 전수

석유관리원, 개도국에 석유품질관리 노하우 전수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05.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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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이라크 등 7개국 15명 참석해 4주간 교육 예정

▲ 환영식에서 신성철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이 개발도상국의 석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약 4주간 ‘석유품질관리시스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석유관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개발도상국가에 한국형 선진 석유관리시스템을 전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는 동티모르, 몽골, 베트남, 이라크,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등 7개국 15명의 석유공무원이 참가했다.

참가국들은 최근 경제성장으로 연료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연료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출가스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으로, 이번 교육이 자국의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로드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내외부 석유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석유제품의 생산⋅품질관리 기초교육 ▲석유품질관리 실무교육 ▲에너지 정책 및 차세대 기술 특별교육 등 석유의 정제단계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석유제품의 품질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검사와 시험방법을 비롯한 유통관리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22일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개최된 환영식에서 신성철 이사장은 “한국의 석유품질・유통관리 기술력을 전수하는 이번 교육이 참가국의 석유산업 발전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면서 “이 같은 노력으로 석유관리원이 향후 한국의 석유관련 민간 업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개발도상국가와 MOU를 맺고 각 국가에 한국형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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