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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건물에너지 통합진단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로 건물에너지 통합진단 플랫폼 구축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7.06.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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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에너지다소비 건물 에너지성능 통합진단 시범사업 추진

▲ 9일 서울청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서 김명도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이 건물에너지 기초진단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의 '중ㆍ대형 건물 에너지성능 통합진단 플랫폼 구축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공단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진단정보, 에너지사용량 신고 자료, 온실가스 배출 정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물의 에너지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주기적으로 건물 에너지 성능 정보를 도출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 통합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 플랫폼은 에너지사용량 측정을 위한 추가적인 계측기 설치 없이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명을 비롯한 용도별 전기사용량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간 에너지공단의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EDA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건물에너지 효율화에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관련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우선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건물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종료 후 플랫폼을 보완하여 국내 중대형 건물 전체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건물에너지 통합진단 플랫폼은 마치 건강검진의 혈액검사와 같이 건물 에너지성능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과 정책입안자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대부분의 중대형 건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진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진보된 건물에너지 국가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건물에너지 통합진단 플랫폼 예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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