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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70주년 맞은 대성그룹, '미생물에너지' 세계시장 경쟁력 내비쳐
김영훈 회장, 에너지를 넘어선 통합적 FEW NEXUS 100년 비전 밝혀
2017년 06월 22일 (목) 심혜 기자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7월]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대성환경에너지의 미생물에너지 발전은 국외에서 여러 공정을 거쳐야하는 천연가스보다 훨씬 경쟁력이 높아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을 것” 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지난 6월 22일 대성그룹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비전을 담은 글로벌 에너지 컨퍼런스‘FEW NEXUS 컨퍼런스 & IICE 포럼’ 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대성그룹 임직원 및 국내외 석학, 학계, 벤처기술자, 투자자 등 총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식량, 에너지, 물 (Food-Energy-Water)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개념인 FEW 넥서스 차원의 도약을 100년 비전으로 밝히며 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글 I 정아람

 

에너지혁명,‘미생물’로부터 시작될 것
행사는 대성그룹 비전의 일환 으로‘FEW 넥서스에 대한 솔루 션으로써 미생물’에 주목하고 그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술 컨퍼런스와 벤처기업 및 과학 기술자와 투자자의 만남을 위한 IICE(Inventor-Investor Close Encounter) 포럼으로 크게 두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앞서 미디어세션 에서 김영훈 회장은“화석연료에 대한 대안으로 오래 전부터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해 고민해왔 으며, 기술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생물 분야에 관심이 커, 창립 7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화석연료는 안정 적인 에너지라는 장점에도 불구 하고,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치명적 결함이 있다. 반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장점을 갖고 있으나, 인간이 콘트롤 할수 없다는 점에서 안정성 측면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현재 당면한 에너지문제에 대해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대성환경 에너지의 미생물에너지는 대구 사업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엄청난 인프라가 필요한 반면에 미생 물에너지는 우리나라 안에서 간편하게 쓰레기를 태워 발전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비용 면 에서 비교가 안 된다”고 미생물 에너지 발전의 효율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김 회장은“국내에서 대성환경에너지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 합성유전공학을 결합하면 훨씬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다보스포럼 등네트워크에 활발하게 참여함으 로써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유다. 세계적 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미생물이 가져 올 에너지혁명은 전 세계를 하나의 경제시스템으로 묶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 한다. 경우에 따라 경제혁명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농업환경대 농업미생물학 마리오 트레디치 교수

경제 혁명 이끌 미생물의 가능성
주요 행사이자 오후 첫 프로 그램인 학술 컨퍼런스는 미생물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 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발표의 첫시작은‘FEW NEXUS 관점에서본 바이오연료 성공의 주요 기준’을 주제로 인하대 생명공학 이철균 교수가 맡았으며, 이어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농업환경대 농업미생물학 마리오 트레디 치(Mario R. Tredici)교수가‘바 이오에너지 및 식용 해양 미세조 류(microalgae)’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국제미생물학회연합 회(IUMS; International Union of Microbiological Societies) 회장인 리 유안 쿤(Lee Yuan Kun) 싱가포르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교수,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 이오아니스 이에로폴로스 교수 등이 연사로 활약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에너지 전환(conversion) 관점에서 해양 미생물을 식량 및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현황, ▲미생물 에너지 기술의 병목 현상 및 해소 방안, ▲화학물질 생산을 위한 셀공장의 효율개선 방안, ▲바이오 혁신기술 보유한 벤처 기업들이 죽음의 문턱(데스밸리) 를 넘어 기술상용화 단계로 진입 하기 위한 투자모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시스템대사송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가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미생물 대사공학을 이용한 다양한 자연화 합물 생산과 관련 생산성 확보 방안’등에 대한 발표내용으로 주목 받았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KAIST 생 명공학과 조병관 교수를 좌장으로 5명의 발표자 전원이 참석하 여‘에너지 혁명을 이끌 미생물의 가능성(Mighty Microbes for the Energy Revolution)’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진 두 번째 행사는 미생물 관련 과학기술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IICE(InventorInvestor Close Encounter) 포럼’이었다. 이는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지난해 10월 90여 개회원국을 둔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 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 (World Energy Council) 회장 으로 취임하면서 강조한 비전 중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범적 으로 선보인 것이다.

미생물, ESS 등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총 6명(회사)이 발표 하였으며 30여 개 벤처캐피탈사 (VC)가 참여했다. 대표적인 참가 업체로는 쓰레기 압축 태양광 쓰레기통 및 폐기물 관리 솔루션 개발사인 이큐브랩스와 미생물 기반 환경정화 제품 및 배양기 전문 기업인 두사에코비즈 넷이 있으며, MIT 김지환 교수와 울산과기원 조재원 교수 등도 자신의 기술을 소개했다.

영국 브리스톨 로봇연구소 (Bristol Robotics Laboratory) 이오아니스 이에로폴로스(Ioannis Ieropoulos)교수는 김영훈 회장과 다보스포럼에서 만난 인연을 계기로 이번 컨퍼런스까지 참석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오아니스 교수는 앞선 학술 컨퍼런스 발표자로 활약하고 IICE포럼까지 두 세션을 모두 참가했다. 이오아니스 교수는 포럼 에서 소변을 이용한 미생물 연료 전지 및 이를 탑재한 로봇 개발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이끌어 참 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IICE포럼은 관련 분야 벤처와 연구소들의 우수기술개발 촉진 및 산업화를 장려하고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상용화 기회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참석자들의 평가다.

김영훈 회장은“이번 컨퍼런스 를 통해 미생물에너지, 나아가서 미생물을 활용한 물과 식량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동시에 다양한 관련 기술 들의 사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기술적 환경적 장애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지한 토론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7년 7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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