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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졌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 영화로 되살아나

가려졌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 영화로 되살아나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7.07.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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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 감독 이준익 I 출연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권율, 민진웅, 백수장 外

[EK컬쳐] 영화 ‘박열’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 속에 가려진 인물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고 있다. 영화는 9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일본 정부로 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는 간토대학살 사건이 벌어졌던 1923년 당시,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 내각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그들의 끔찍한 만행에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스스로 황태자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조선 최초의 대역죄인이 되어 사형까지 무릅쓴 공판을 시작한다. 박열과 후미코의 이러한 활약은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당시의 일본 신문들에서 상세히 다뤄졌는데, 제작진은 철저한 고증을 위해 각 신문 사에 연락을 취해 사건이 일어났던 날짜의 신문 기사 내용을 모두 요청해 검토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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