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가 마이스터고교로 지정된 수도공고와 협약을 맺고 국가적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나섰다.
한국전기진흥회는 7월 19일 서울 방배동 본회에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와 ‘산·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주요내용으로는 양 기관은 전기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유망 유수기업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기진흥회는 수도공고의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메토링 지원을 한다.
김준철 전기진흥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이런 MOU는 처음이며 진정한 업계가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MOU는 포괄적이며 구체적·진취적 내용을 담고 있어 양 기관이 향후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희태 수도공고 교장도 “대학 교육의 인재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고등기술자도 필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번 MOU를 계기로 전문기능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이 확대되고 고등교육의 분위기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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