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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 뮤지컬 '시라노' 성적표는 ?
2017년 08월 28일 (월) 정아람 기자 gooutside@naver.com
   
▲ 사진제공=CJ E&M

[EK컬쳐] ‘시라노’는 그동안 공연, 영화, 드라마, 오페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 돼왔다. 이렇게 오랫동안 시라노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시라노의 입체적인 캐릭터와 세태를 풍자하는 스토리를 뽑는다.

시를 사랑하는 검객, 자유롭고 괴짜스럽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사내, 매사에 당당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당당하지 못한 남자, 하지만 그 누구보다 그녀를 진실되게 사랑하는 로맨티스트가 바로‘시라노’라는 캐릭터이다. 뿐만 아니라 비겁하고 권력욕에 물든 귀족들을 비판하고 세태를 풍자하는 희곡의 스토리는 시간이 흘러도 사랑 받을 수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사진제공=CJ E&M

시라노가 한국 초연 소식을 전했을 때 화제를 더했던 데는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에서 프로듀서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된 류정한과 작곡가프 랭크 와일드혼의 만남이 한 몫했다. ‘지킬 앤 하이드’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몬테크리스토’, ‘드라큘라’, ‘마타하리’등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우정을 나눴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언젠가 한국에서 뮤지컬 시라노가 공연된다면 Tony(류정한)가 꼭시라노 역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적극적인 구애와 함께 대본과 음악을 접한 류정한은 아름답고 영웅적인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음악에 매료됐고 이 작품을 하루라도 빨리 관객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제작까지 결심했다는 후문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작품 자체가 가진 완성도와 류정한 프로듀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홍광호, 김동완, 최현주, 린아, 임병근, 서경수 등 대한민국의 쟁쟁한 배우들과 최고의 스탭들의 의기투합해 뮤지컬 시라노를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했다.

류정한은 “프로듀서로서 화려한 데뷔를 해야겠다는 욕심은 아니다. 그저 그 동안 함께 해 온 스탭, 배우들과 의기투합 해 따뜻하고 즐거운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을 뿐이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사진제공=CJ E&M

■ 뮤지컬 <시라노>

기간 10월 8일까지

장소 LG아트센터

출연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 최현주, 린아, 임병근, 서경수 外

프로듀서 Tony Ryu

연출 구스타보 자작

음악 프랭크 와일드혼

티켓 VIP석 14만 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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