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백운규 산업부 장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강조

백운규 산업부 장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강조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09.05 12:4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에너지-ICT 융합 비즈니스 현장 방문 및 에너지신산업 발전방향 논의

[에너지코리아뉴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케이티(KT)의 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MEG; Micro Energy Grid) 관제센터를 방문해 유·무선 통신기술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 현장을 살펴보고, 에너지신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전력공급, 에너지이용 효율화 등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및 KT와 에너지사업 분야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도 함께 했다.

KT는 현장설명을 통해 AI 기반 엔진인 e-Brain과 기존의 통신사업 및 한전 등으로부터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한 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운규 산업부장관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 정부 에너지정책의 중요 근간 중 하나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이며, “에너지산업의 연관성을 감안할 때, 에너지신산업의 성장은 여타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요소”라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에너지신산업은 제조업 분야와 서비스산업 분야의 균형적인 성장이 중요하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등 그간 기틀을 마련한 제조업의 기술과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각종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서의 에너지신산업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에너지와 ICT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제공은 이용자들에게 에너지 비용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 장관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에너지신산업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 과정에서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산업부는 이러한 산업계의 의견과 국내외 에너지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존 정책을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 장관은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있어 IT 기술 등에 기반하여 민첩한 대응 능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한 바, 참석한 중소기업에게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개발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