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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추진…안전성↑

경주 방폐장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추진…안전성↑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09.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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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MOA) 체결

▲ 왼쪽부터 공단 기술연구소 조천형 소장, 환경관리센터 최광섭 본부장, 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 선창국 본부장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위해 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지진․지각변형 연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공단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진, 지하수, 지각변형 관측자료 등을 공유하고, 연구원은 지진해석 기술개발 및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문과 장비제공 및 설치 등에 협력하게 된다.

2018년까지 경주방폐장에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P파(지진계에 가장 먼저 기록되는 파) 감지 후, 수초 이내에 도달시간과 규모를 분석해 미리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지진피해를 일으키는 S파가 도달하기 이전에 초동대처가 가능해 진다.

공단은 지진으로 인한 방폐장 안전성 향상을 위해 건설중인 표층 처분시설의 내진 성능 상향, 지하 동굴 처분시설의 안전성 증진, 지진 비상대응체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공단 조병옥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한발 빠른 초동대처를 할수 있어 방폐장 운영 안전성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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