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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급 삼척 LNG 생산기지 종합준공식 21일 개최

27만㎘급 삼척 LNG 생산기지 종합준공식 21일 개최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09.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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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최첨단 시설 갖추고 힘찬 출발 예고

[에너지코리아뉴스] 삼척 LNG 생산기지 건설사업 완료에 따른 종합준공식이 오는 21일 개최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급격히 증가하는 천연가스 수요 대응 및 전국 환상배관망 구축을 위해 2006년 제8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삼척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2008년 설계 및 2010년 착공을 거쳐 이번에 약 10여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척기지는 약 98만 평방미터(㎡) 부지에 LNG 저장탱크 12기와 시간당 1,320톤 규모의 기화송출설비, 국내 최대 1.8km 방파제, LNG선 접안부두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평택, 인천, 통영에 이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천연가스 제4기지로서 중부 및 강원, 영남권역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가스공사는 내다봤다.

삼척기지가 보유한 27만㎘급 상용화 LNG 저장탱크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탱크 건설 과정에서의 풍부한 기술 노하우 축적을 통해 향후 국내 건설사와의 해외 동반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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