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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 선도하는 '에너지플러스 2017' 개막

에너지 대전환 선도하는 '에너지플러스 2017' 개막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7.09.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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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대 Key Player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전기․발전산업'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플러스 2017‘ 통합 전시회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에서는 총 1,050개 부스(전시면적: 23,562㎡)를 마련해,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에너지산업의 3대 핵심으로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등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를 초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에너지 산업의 국제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27일 오전 코엑스 전시관 B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산업부 백운규 장관을 비롯해 국회 산업위 장병완 위원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이웅범 한국전지산업협회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운규 장관은 축사를 통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정책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고, 테슬라, 소프트뱅크 같은 회사도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도 에너지 전환을 계기로 에너지산업을 미래 먹거리의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또한 “에너지산업 규제완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스마트그리드 확산, 스마트시티 구축 등 정책적인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개막식을 마친 후 관련업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전지산업, 전기‧발전산업분야 유공자 59인에게 산업포장(2인), 대통령표창(2인), 국무총리표창(4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7인), 중소기업부장관상(7인), 한전사장상(3인), 전기진흥회장상(4인), 전지협회장상(6인) 스마트그리드협회장상(4인)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됐다.

산업포장에는 LG화학 정재한 소형전지개발센터장(전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이진후 상무이사(전기기기), 대통령표창에는 엔켐 오정강 대표이사(전지), 한국전력공사 이광석 처장(전기기기), 국무총리표창에는 SK이노베이션 이존하 Cell개발 실장, 코캄 김일 부장(전지), 제룡전기 김유홍 전무, 한국동서발전 강수진 처장(전기기기)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 26개국 71개 기업을 포함한 총 524개 기업이 에너지 플러스 2017에 참가해 1,50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엘에스(LS)산전, 한국전력공사 등 총 50개 기업에서 120여개 제품을 전시하며, 에너지 대전환을 실현하는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역할과 국제동향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은 효성,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254개 기업 1,100여개의 발전, 송배전, 변전설비‧기자재가 전시된다. 정부와 한전이 공동 추진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으로 ‘한국전력공사(KEPCO) 에너지스타트업’ 홍보관을 마련, 초기 창업 기업 40사의 제품을 전시하여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인터배터리에서는 엘지(LG)화학, 삼성 에스디아이(SDI), 엘앤에프, 스탠다드에너지 등 100개 기업에서 약 40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 에스디아이(SDI)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수 아이템인 배터리의 역할을 학습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전지를 선보인다. 엘지(LG)화학은 ‘에너지 씨티(Energy City)’ 공간을 구성해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정보통신(IT)용 배터리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기차특별관에는 비엠더블류(BMW),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에서부터 스마트모빌리티, 충전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제품‧신기술이 전시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페어’ 및 발전 6사 중소기업 제품 통합 ‘구매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계해 개최된다.

전시회와는 별도 행사로 4차산업 시대, 기존 에너지산업을 혁신하고 미래에너지 사회로의 비전제시와 미래먹거리 창출 방향 등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개국 16명의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차 산업시대의 스마트그리드 역할 재조명과 향후 발전방향,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의 ‘2017 국제대전력망 전기환경 세미나’에서는 전기환경분야의 기술발전 방향 제시하고, 지멘스와 두산중공업에서는 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 관련하여 발전분야 적용사례 등을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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