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도시가스 배관진단기술을 향상하고 업계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 26일 열린 도시가스배관 진단기술 협의회는 한국철도공사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권역별 도시가스사 전문가들 약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가스안전공사 윤영기 배관진단부장의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종합평가 방법(등급제 세분화) 개선 방안’에 대한 현안 발표와 토론으로 시작한 협의회는 ’지중탐사장비(GPR) 진단결과 및 지반침하 우려지역 신고제 활성화 방안’, ‘매설배관 멀티테스터기 운영사례’, 및 ‘교량 등에 설치되는 도시가스배관 설치기준 개선(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신정부 주요 과제인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여 손상근 배관진단처장은 “본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가스안전관리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만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는 공사와 업계가 함께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협의회에 참석한 도시가스사 전문가들은 진단기술의 확대와 기술전파를 요청하고, 본 협의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적극 현장에 적용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배관진단처는 도시가스사가 지반침하우려지역 자체관리 시(지반침하 신고제 포함) 인센티브 부여, 교량첨가배관 응력해석 적용 기준 개선 및 이에 따른 기술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새로운 장비 개발 등으로 업무의 자동화‧원격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도시가스업계와 상생을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