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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재 불편함 덜어낸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위안부 소재 불편함 덜어낸 영화 '아이 캔 스피크'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7.10.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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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컬쳐] 민원왕 도깨비 할매‘옥분’과 원칙주의 9급 공무 원‘민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상극인 두 캐릭터의 밀당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쾌한 웃음을 유발 한다. 하지만 이내 옥분이 오랫동안 숨겨왔던 진심이 밝혀지며 분위기가 전환되고, 이 영화의 발판이 됐던 2007년 미 하원 의회 공개 청문회의 이야기가 시작 된다.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이 통과됐던 2007년의 이야기를 휴먼 코미디라는 대중적인 틀 안에 녹여내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제작됐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 만의 특별한 소통을 시작한다.

 

드라마 I 감독 김현석 I 출연 나문희, 이제훈, 염혜란, 이상희, 손숙, 김소진, 박철민, 정연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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